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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싱가포르 신혼여행 Day2_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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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평 2023. 11. 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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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다.

 

동남아st 우버인 'grab'을 타고 - '싱가폴 국립박물관'으로..

 

 

 

참 아름답다. 박물관 건물도, 아내도.

 

 
 
 

죽음에 관한 특별 전시관에서 사진.

'코코'라는 영화를 연상케하는 전시였다. 코코는 내 신앙관과 무관하게, 참 재미있는 영화였다.

점심은 - 싱가폴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고 하는 (이라고 쓰고 식상하다라고 읽기도 하는) '점보' 식당.

점보

점보는 칠리크랩을 먹으러 가는 곳인데, 사이드로 '시리얼 새우'도 각광받고 있다고 하여 함께 주문했다.

 

주문하고 행복하게 기다리는 아내의 모습.

칠리크랩

칠리크랩 : 아내가 참 좋아했다.

시리얼 새우

시리얼 새우 : 내가 참 좋아했다.

'MRT'라 불리는 싱가폴의 지하철을 탔다.

다른 건 한국의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다.

* 하지만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닥면의 표시선>

내리는 사람은 가운데로 하차. 타는 사람은 양 옆 라인에서 기다리다가 타게 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싱가폴 사람들 모두가 - 이 '룰'을 지킨다는 것이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라며 감탄했지만.. 조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지옥철은 물리적 공간의 한계상 어려운 일이로다... 아쉬울 따름.

천국철(?)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리틀 인디아>.

 

인도 출신의 싱가폴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이름처럼 작은 인도 마을의 느낌이다.

 

리틀인디아 거리

인도인들이 입을 법한 옷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입어보겠다며 인도 의상을 골라보는 아내. 결국 구입.

놀랍게도 - 너~무 잘 어울렸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쇼핑몰들이 몰려있는 오차드로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미용실.

 

 

10분 만에 완성해준다는 K-컷 미용실.

한국인 스타일을 만들어준다는데, 상상하고 싶지 않아서 한번 크게 웃고 - 패스!

인도 옷을 입고 - 거리의 안마 자판기(?)를 이용하는 아내의 모습.

 

현지인인줄.

 
 
 

평소 공차를 좋아하는 아내는 싱가폴 공차를 꼭 가보고 싶어했다.

구글맵스의 주소는 엉터리였다. 거의 한 시간을 찾아 헤맨 끝에 찾아낸 공차.

여보! 여기에요!

313@somerset 1층이라고 적혀있지만 아니다.

somerset은 엄청 큰 쇼핑몰인데 - 1층을 몇 번을 뒤져도 나올 리 없다.

Sony 매장이라고만 적혀있는 2층에 있다. 싱가폴에서 공차를 찾으시려면, 소머셋 2층으로 가시길........

굳이 싱가폴까지가서 한국에 널려있는 공차를 왜 가야하느냐! 라고 물으면 할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싱가폴의 유일한 공차인 여기엔 - '공차 아이스크림'이 있다.

 
 
 

공차 아이스크림

뭐,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 그래도 공차 아이스크림이니까, 한 번은 먹어볼 만하다.

많이 걸은 탓에 힘이 들었다. 숙소로 돌아가 좀 쉬기로 결정.

한숨 자고 다시 나온 곳은 전날 다녀온 '클락키'

 

다시 찾은 이유는 싱가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리버크루즈' 탑승을 위해서다.

리버크루즈

작은 유람선을 타고 클락키의 야경을 둘러보는 낭만적인 코스.

아이폰 파노라마

저녁 식사는 '사테'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고

숙소까지 걸어들어가는 길. 편의점에 들렀는데, 무려 K-스낵!

대단하다 KOREA.

 

신라면을 끝으로 - 오늘의 일정 마무리.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 3주가 지났다.

아름다운 추억들을 기록하고 싶은데 -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업로드해 남겨야겠다.

(이 글은 2022.12.27에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 된 것을 옮겨온 것임)

오늘은 여기까지. 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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